강남구 입장 번복 재산세 인상안 수용 _베타 알라닌을 이용한 최고의 운동 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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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마련한 정부의 재산세 가산율 인상안을 거부했던 서울 강남구가 오늘 그 뜻을 수용하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얼마나 인상되는지 정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행정자치부가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 재산세 가산율 인상안이 서울 강남구에서 가장 먼저 적용됩니다. 강남구가 오늘 지방세 과표심의위원회를 열어 행자부의 인상안을 거부했던 입장을 바꿔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택규(서울 강남구청 재무국장): 만약 5월 말까지 아파트 가격이 안정화되면 5단계안을 채택하지 않는 조건 하에서 주민들의 70% 찬성을 얻어서 이번에 안을 재결정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서울 강남구에서는 앞으로 아파트 재산세 가산율이 기준시가에 따라 4%에서 30%까지 적용됩니다. 이렇게 되면 실제 거래가가 4억 3000만원짜리인 강남구의 아파트는 7만 4000원에서 9000원이 오른 8만 3000원의 재산세를 더 내게 됩니다. 강남구는 인상안 도입으로 추가되는 세액 12억 원을 주차장 확보 등 주민생활을 위해 활용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강남을 제외한 서울 시내 나머지 자치구에서는 계속해서 행자부의 인상안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강남구가 불과 사흘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는 했지만 행자부의 재산세 가산율 인상안을 수용한 만큼 다른 자치구로의 파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