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관리위 출범 _돈 벌기 좋은 일_krvip

개성공단의 관리업무를 맡게 될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가 오늘 개소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는 북한지역에 설립되는 북한 법인이지만 산업 단지 공단과 같은 역할을 하는 특수형태의 행정기관으로, 입주기업에 대한 인허가 업무와 공단내 기반시설 관리 업무 등을 맡게 됩니다. 김동근 남측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공단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북측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동창 북측 중앙특구개발 지도총국장도 올 해안에 민족 공동의 첫 시범 생산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하자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는 오는 28일 부터 남측 인원 30여명과 북측인원 3-4명이 상주하면서 입주기업의 공장 건설 등 관리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개소식 함께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 기업들도 오늘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개소식에는 정부 관계자와 입주기업 대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 의원 등 모두 2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