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마지막 날…태광 특혜 인수 여부 추궁_럭키 빙고 클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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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광그룹 비리 의혹은 어제 열린 국정감사에서 최대 쟁점이 됐습니다. 의원들은 태광그룹이 유선방송 큐릭스와 쌍용화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당국이 특혜를 준 게 아닌지 추궁했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태광이 유선방송 큐릭스를 인수하는 과정에 금품로비와 특혜가 있지 않았냐는 질의가 잇따랐습니다. <녹취> 김창수(자유선진당 의원/문방위 소속) : "태광이 법인카드를 방통위 관계자에게 2장을 줬어. 알아?" <녹취> 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 :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태광의 비리 의혹은 여야의 '책임 떠넘기기' 공방으로 이어져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녹취> 진성호(한나라당 의원/문방위 소속) : "방송위가 부적절하게 태광의 SO 인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는데 그때 주무장관이 박지원 원내대표였습니다." <녹취> 서갑원(민주당 의원) : "이 사건은 청와대 행정관이 태광으로부터 성접대를 받아서 비롯된 사건입니다." 금융위에 대한 국감에선 태광산업 계열사인 흥국생명이 흥국화재 주식 취득 조건을 지키지 않았는데도 금융당국이 봐주고 있다는 질타가 나왔습니다. <녹취> 박선숙(민주당/정무위 소속) : "상호교차 출자에 따른 여러 복잡한 문제가 있는 것이고, 매각하지 않은 80억 주식이 태광산업이기 때문에 문제를 삼는 겁니다." <녹취> 진동수(금융위원장) : "이 부분을 공식 조사해서 시정조치할 계획입니다." 한편, 신한사태로 증인으로 채택된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출석하지 않았고, 이 행장은 국내에 있어 동행명령장이 발부됐는데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