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북핵 위기 대책 추궁 _리 넬슨 포커_krvip

국회는 오늘 김석수 국무총리와 관계장관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북한핵위기에 대한 정부측의 대책을 추궁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북한의 핵위기는 정부의 햇볕정책에서 비롯됐다며 핵위기가 해결될 때까지 현금지원과 금강산 관광, 경의선 공사 등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남북교류는 전쟁을 예방하기 위한 수단인만큼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미국의 강경한 대북압박정책에 대해 우리 정부가 적극적인 설득을 벌여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석수 국무총리는 이번 사태의 원인은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개발에 있는 만큼 한미간 긴밀한 공조와 국제공조를 통해 북한의 핵포기를 유도하고, 북한을 직접 설득하는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회는 북한의 핵동결해제 원상회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