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만 많이 끼는 가운데 소나기 _내기는 믿을 만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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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8월의 첫 날입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북한지방으로 올라가고 있는 상태여서 오늘 오후쯤이면 전국이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점차 맑아지면서 기온은 크게 오르겠는데요. 서울은 31도, 전주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 대부분 지방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장마전선의 끝자락에 놓여 있는 서울, 경기와 영서지방, 흐리고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나 서서히 갤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방에는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아직까지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서해 5도 지방에는 오늘도 최고 10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현재 구름 모습입니다. 현재 서해상에서 있는 많은 수증기들이 북한지방으로 계속 유입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오늘 북한과 인접해 있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역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천둥번개와 함께 동반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밖의 지역은 여전히 뜨거운 고기압권 내에서 구름만 많이 끼는 가운데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31도, 전주는 35도, 대구는 34도 등으로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만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수요일 아침 KBS뉴스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