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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훼손; 용인 군 구성면 청정리 의 88 골프장 과 고양시 원당동 한양골프장 들및 불법건축물 들

박태남 앵커 :

수도권 뉴스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골프장이 있는 경기도 내의 영업 중기거나 건설 중인 87개의 골프장 가운데 농지와 산림 그리고 그린벨트를 훼손한 22개 골프장들이 고발됐습니다. 곽무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곽무련 기자 :

경기도에는 현재 영업 중인 골프장이 33군데 건설 중인 곳이 54군데 등 모두 87군데로 전국에서 제일 많은 골프장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들 골프장은 넓은 면적의 그린벨트와 임야, 농지 등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당국의 단속의 눈을 피해 갖가지 형태로 그린벨트를 훼손함은 물론 형질을 변경해 불법 건축물을 짓는 등으로 당국의 일제 단속에 적발돼 원상복구 등 행정지시를 받게 됐지만 이를 시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군 구성면 청정리에 이는 88골프장입니다.

이 88골프장은 농지와 임야 등 4천평방미터를 훼손해 야적장으로 사용하거나 관리사무실과 케디실, 창고, 연습장 등 6동의 불법 건축물을 지었다가 적발돼 원상복구 명령을 받고서도 이를 시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88골프장 관리과 직원 :

단속을 해서 뭘 걸렸는지 뭐 뭐가 뭔지 잘 모릅니다.


곽무련 기자 :

또 고양시 원단동 한양골프장도 이곳 그린벨트를 불법으로 전용해 골프연습장과 각종 건축물 야적장으로 활용하다 적발됐고 포천군 연북면 신정리 신정골프장은 농지 5,200평방미터 면적을 진입도로를 만들어 불법으로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이밖에 고양시 동산동 123골프장과 용인군 원산면 지산골프장, 포천군 일동면 유동리 일동레이크, 가평군 상면 청평골프장 등 모두 22개 골프장들로 농지와 산림 그리고 그린벨트를 훼손하거나 형질 변경하는 등 모두 40여 건의 각종 위법사실이 적발돼 고발과 함께 원상복구 등 행정조치를 받았지만 제대로 시정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