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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일인 오늘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공단 재가동을 위해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동안 녹슬었을 설비를 점검하고 끊긴 거래처를 다시 확보할 생각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 연료 펌프를 조립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 업체는 개성공단 운영 중단 뒤 연구소에 임시 생산시설을 갖춰 주문량을 맞춰왔습니다.

하지만,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에 이젠 이 시설을 개성으로 옮겨갈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또, 장마철 녹슬었을 개성공단의 정밀 기계와 원부자재를 점검할 별도 인력도 구성중입니다.

다만, 고민은 해외로의 생산 공장을 이전하려던 계획입니다.

<인터뷰> 유동옥(대화연료펌프 대표) : "브라질 상파울루로 가기로 했었는데, 고민에 빠졌습니다. 개성이 다시 열렸는데 굳이 해외에 나가야 되느냐..."

지난 넉 달 동안 단 한 벌의 옷도 생산하지 못한 이 의류회사도 공장 재가동에 대한 기대감에 끊긴 거래처 설득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성현상(만선 코퍼레이션 대표) : "제3국으로 나가 있는 바이어들이 다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바이어들에게 저희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겠죠."

입주기업들은 정상화에는 2~3달이 걸리는 만큼 설비 재가동 인력의 개성공단 출입이 시급하다며 정부에 허가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이희건(개성공단 정상화 비대위 위원) : "방북 신청은 저희가 바로 다음주에라도 다음 주초에라도 당장 월요일부터라도 들어갈 수 있으면 들어가야 되는데..."

한편, 정부 당국자는 개성공단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남북 공동위원회는 기존의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는 차원이 다른 당국간 협의기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