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불황 충격 현실화…10% 감봉·감원 추진_토목기사로 돈 버는 방법_krvip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금융권이 본격적인 긴축 경영에 나섰습니다. 농협은 중앙회 차원에서 지난달 초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한 뒤 임원 연봉을 10% 깎고 외국 연수를 잠정 중단한 데 이어 전국단위 회의를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도 계열사 7개 경영진 임금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10% 삭감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급여를 줄이고 휴가를 늘리는 의무휴가제 도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와 카드사는 경영 악화와 인수 합병 등의 영향으로 올해 말까지 인력을 10% 정도 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