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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제14호 태풍 '나비'가 접근함에 따라 본부에 홍수대책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태풍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도로공사 등 산하기관은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기존 시설물 및 공사중인 현장에 태풍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건교부는 수해에 대비해 올들어 하천 취약시설물 59건에 대한 보수를 완료하고 낙동강 등 취약하천 유관기관회의를 5회 개최하는 한편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수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