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사칭해 커피전문점 돌며 사기_포커 스타 더미 칩 코드 돈을 플레이_krvip

건물주 사칭해 커피전문점 돌며 사기_벌거벗은 채로 돈을 벌어_krvip

서울 양천경찰서는 서울 시내 커피전문점을 돌며 건물주를 사칭해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장 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장 씨는 지난달 6일 저녁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있는 한 커피전문점에서 건물주를 가장해 종업원으로부터 전기료 명목으로 9만 원을 받아 도주하는 등 지난해 11월 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 시내 커피전문점 13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3백여 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장 씨는 저녁 시간에는 사장 없이 종업원만 근무한다는 점을 미리 알고 젊은 종업원이 근무하는 커피전문점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를 당한 커피전문점 13곳 외에도 다수의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장 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