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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9 대선이 2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의 행보가 더욱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토론회, 공약 선포식 등에 부지런히 참석하는 등 공식 선거 운동 시작을 사흘 앞두고 정책 행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임기 내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감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중국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장관급 의제인 미세먼지 문제를 한중 정상회담 의제급으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는 푸른 대한민국에서 살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반드시 미세먼지, 잡겠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은 보육과 일자리 창출 공약을 공개합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집권 1년 안에 모든 규제를 풀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법인세를 올리지 않고, 정규직 채용을 많이 하는 기업에 감세와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친기업 정책 노선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 "(경제인들이) 일자리를 걱정이 없게 그렇게 만들어 주시면, 정치하는 사람들이, 저희들은 보은하겠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은 보수 진영 지지 기반인 대구와 경북을 찾아 지지를 호소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휴대전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도입 등 방송 통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단설 유치원' 발언에 대해선 병설 유치원을 많이 만들어야 유치원 공교육화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병설 유치원) 만족도가 단설 유치원에 비해서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병설 유치원을 만들고 그것에 추가적으로 예산을 투입을 해서..."

어제 변양호 전 기획재정부 국장에 이어 오늘도 영입 인사를 공개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김영란법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빼고, 농식품 안전 방역청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인터뷰>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 "(김영란법에 따른 상한선) 3만 원, 5만 원 그 부분에 대해 현실적 조정 필요한지 대통령 취임 즉시 검토하겠습니다."

오늘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정책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심상정 후보는 어제 농민 기본소득 월 20만 원 지급 등 농업 정책을 내놓은 데 이어 오늘은 노동과 에너지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