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동계올림픽 유치 부정파문 확산 _베비토리아. ~와 함께_krvip

(뉴욕=연합뉴스) 올림픽 유치 부정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솔트 레이크 시티의 프랭크 조클리크 동계올림픽조직위 위원장과 데이브 존슨 부위원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조클리크 위원장은 IOC 위원들에게 개별적으로 현금이 전달된 사실을 확인하고 `동계올림픽 유치위의 행동에 관해 정확히 알고있지는 못하지만 올림픽을 위해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 이제 명확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미 수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002년 대회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아프리카와 중남미 IOC위원들에게 개별적으로 5천∼7만달러의 현금이 전달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현재 돈을받은 IOC 위원의 명단과 정확한 액수 등을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