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무기도입 사기사건-공모여부 밝히는데 초점 _당신은 누가 큰 성취를 이기고 싶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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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아나운서 :

국방부 무기도입 사기사건은 군수본부 관계자와 무기중개상 그리고 은행 직원간의 공모여부를 밝히는데 수사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군수본부 실무자 2명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보도에 추은호 기자입니다.


추은호 기자 :

무기도입 사기사건에 국방부 군수본부 관계자와 무기중개상 그리고 은행 직원간의 조직적인 공모가 있었는가.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의 열쇠를 쥐고 있는 주광용씨가 지난 15일 이미 미국으로 달아난 상태이기 때문에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나 국방부 검찰본부도 아직까지는 수사의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의 고발에 따라 오늘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서울지방검찰청은 1차로 군수본부 실무자 2명에 대해 고발인 조사를 벌인데 이어 이번 사건에 연루된 3개 은행의 직원들과 내외양행 대표 민경환씨 등도 빠른 시일 안에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국방부 검찰부도 전,현직 무기도입 결재권자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영철 (국방부 대변인) :

실무자와 무기 중개상 간의 특혜라든가 결탁의혹 등에 대해서 철저히 규명을 함과 동시에 범죄 혐의가 발견되면은 즉시 사법처리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추은호 기자 :

국방부는 이를 위해 무기도입 계약을 담당했던 당시 군수본부 담당자 등 7명의 출국 금지를 오늘 법무부에 요청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프랑스주재 한국 대사관을 통해 에피코사를 고발 조치했으며 이 사건과 관련해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에피코사의 대표인 호 암씨는 내년 2월까지는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현지 대사관측에 전해왔습니다.

KBS 뉴스 추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