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법안 통과 해 넘길듯…금융당국 대책 마련 나서_등록해서 돈을 벌어보세요_krvip

금융 관련 법안의 연내 국회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금융위원회는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연말에 일몰 예정인 기업구조조정촉진법과 대부업법 개정안의 효력 상실에 대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촉법 효력 상실에 대비해 채권단들이 워크아웃 대상 기업과 협의해 연내에 채권단협의회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일몰 전인 올해 연말까지 채권단협의회를 소집하면 현행 기촉법을 적용해 워크아웃을 추진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금융당국은 또 법정 최고금리를 현행 34.9%에서 20% 후반대로 낮추는 대부업법 개정이 연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금리 상한의 효력이 일시적으로 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서민들을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