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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인 지난달 넷째주 주말 동안의 수도권 이동량이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전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5일) 정례브리핑 자료를 통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 이후 여섯 번째로 맞이한 주말인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의 수도권 휴대폰 이동량이 거리두기 격상 직전 주말인 지난 8월 15일~16일까지 이동량보다 0.2% 적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휴대폰 이동량은 지난달 26일~27일 약 3,342만 건으로 직전 주말에 비해 1.7% 늘어나는 등 지난 8월 29일~30일 2,504만 건 이후 4주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달 26일~27일 동안의 전국 휴대폰 이동량은 거리두기 격상 직전 주말인 지난 8월 15일부터 16일까지의 이동량 대비 16.9%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26일~27일 주말 동안의 수도권 버스·지하철·택시 합산 이용량도 직전 주말 대비 4.5% 증가했으며,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직전 주말인 지난 8월 15~16일과 비교해서도 3.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카드 매출 역시 지난달 26일~27일 동안 1조3131억 원으로 직전 주말과 비교하면 3%, 거리두기 격상 직전 주말인 지난 8월 15~16일 대비해서는 12.7% 증가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며 국민 여러분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사회적인 수용도가 점차 약화될 수 밖에 없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주에 유행양상과 위험도뿐 아니라 사회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된 이후의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지 금주 중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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