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방북 인원 절반 급감 _포커 하우스 산 조앙 델 레이_krvip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해 방북 인원을 최소화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늘 개성공단 방북 인원이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전 352명의 남측 인원이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개성공단으로 들어가고 오후에는 147명이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는 평소의 절반 수준이라면서, 공단 입주업체들을 통해 방북 인원을 최소화하도록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는 방북 신청자 명단에서 제외된 일부 공단 근로자들이 거칠게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공단 입주업체들을 통해 방북 인원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통보를 받지 못한 하청업체 근로자들이 항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