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46달러선 돌파 _포커 배틀 카드_krvip

⊙앵커: 국제유가가 한 달 만에 또다시 46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수급불안이 원인입니다. 이웅수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 최대 석유재벌인 유코스의 수출중단 사태로 국제유가가 한 달 만에 46달러선을 돌파했습니다. 10월인도분 서북텍사스산 중질유는 미국 뉴욕 상같킹【奴【?76센트 오른 46.35달러로 장을 마쳤고 11월인도분 북해산브랜트유는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50센트 오른 42.91달러로 마감됐습니다. 이 같은 국제유가 상승은 러시아 최대석유회사인 유코스가 세금을 체납함에 따라 러시아 정부가 중국 수출용 석유의 철도운송을 중단시킨 데 따른 것입니다. 중국은 유코스로부터 하루에 15만배럴씩 석유를 수입하고 있으며 이는 하루 전체 소비량의 7%에 달해 유코스의 수출 중단 사태가 더 악화될 경우 국제원유시장에 큰 혼란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유코스 사태가 러시아에도 이로울 게 없어서 장기화될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160만배럴을 생산하는 유코스가 푸틴 정부와 계속 갈등을 빚고 있는 데다가 허리케인 이반의 여파로 미국의 멕시코만 연안의 석유생산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고 있고 새로운 허리케인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서 국제 원유시장의 수급 불안요인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