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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쌀특구인 경기도 여주군의 한 농가와 나노 소재 벤처기업이 금(金)이 함유된 쌀 재배에 성공했다. ㈜에스엠나노텍은 여주군 대신면 송천1리 이영환(57)씨의 논 1만2천㎡에서 '금 유기화 재배기술'을 이용, 금이 함유된 기능성 쌀 20㎏짜리 50가마니를 수확했다고 18일 밝혔다. '금 유기화 재배기술'은 99.99%의 순금을 전기분해 등의 방법으로 2나노 이하 크기로 쪼개 특수 정제된 증류수에 녹인 뒤 농산물의 뿌리에 뿌리는 기술로서 에스엠나노텍이 개발해 국내특허와 국제출원을 획득했다. 이씨는 이 기업으로부터 금성분이 함유된 20ℓ들이 물 8통을 공급받아 일반 물에 희석해 못자리에서 모를 키울 때부터 수확을 두 달 앞둔 시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벼와 논에 공급했다. 금성분이 함유된 물로 키운 이 금쌀은 일반 추청벼와 크기는 비슷하지만, 찰기가 높고 씹을수록 단맛이 나는 등 먹는 느낌과 맛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인 성균관대 공동기기원에서 금쌀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당 최대 93㎍의 금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에스엠나노텍이 금 유기화 재배기술을 배, 녹차, 딸기, 토마토, 참외 등에 적용, 올해 초부터 관련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나 쌀 재배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수금 금쌀은 일반 쌀보다 4-5배가량 비싼 2㎏당 2만2천원의 가격으로 오는 19일부터 전국 현대백화점 매장에서 시판된다. 금쌀 재배농 이영환씨는 "쌀 특구인 여주에서도 기능성 쌀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금이 함유된 쌀을 재배하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쌀값이 자꾸 하락하는 마당에 금쌀이 농가소득을 많이 올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