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캘리포니아주, 소셜미디어 투명성 법안 공포_쉽게 돈 버는 앱_krvip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지사가 소셜미디어(SNS) 기업들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AB-587'로 알려진 이 법은 SNS 기업들이 증오 발언이나 허위 정보, 극단주의 등에 관한 정책을 플랫폼에 공개적으로 게시하고 이를 6개월마다 주 법무부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법안은 지난해 1월 미 의회 폭동을 계기로 SNS가 극단주의와 폭력을 조장해 왔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제정됐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소셜미디어가 우리 지역사회와 국가의 기본 가치를 위협하는 혐오와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데 무기화되는 것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조치가 소셜 미디어 콘텐츠 형성 정책에 투명성과 책임감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법안이 빅테크 기업들과 관련 업계의 반발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며 언론 자유 측면에서 논란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