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연쇄 도살 지목 학생 측 고소_지뢰밭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한 동물보호단체가 경기도 양주에서 고교생들이 개를 연쇄 도살했다는 글을 올린 데 대해 해당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이 단체를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학부모들은 고소장에서 이 단체가 명확한 증거 없이 아이들이 개들을 잔인하게 도살했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려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단체는 이달 초 단체 홈페이지에 양주 모 고등학교 2학년 학생 7명이 개 18마리를 잇따라 도살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목격자에게 백만 원을 사례하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해당 학생들이 줄에 묶여 있던 개를 풀어서 함께 놀던 중 개가 도망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증거도 명확하지 않아 일단 개 줄을 끊은 혐의로 학생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