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측 “주 4회 재판 무리”…“이미 동의한 내용”_로맨스와 포커의 스탠드업 가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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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재판부에 주 4회 재판 계획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오늘(7일) 열린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전직 대통령이기 전에 고령의 연약한 여자"라며 "체력과 재판 준비 시간을 고려할 때 주 4회 재판은 무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 과반수의 지지로 당선됐던 지도자로 최소한의 품위를 유지할 권리가 있다고 감히 말씀드린다"면서 주 4회 재판 철회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검찰 측은 "주 4회 재판 계획은 공판준비기일에서부터 재판부가 여러 차례 통지해 동의한 내용을 이제 와서 이의를 제기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또 "지난해 10월 수사를 시작한 이후 쉬어 본 날이 없고, 재판부도 매주 많게는 다섯 차례에 걸쳐 재판을 해 왔다"며 "이 사건이 갖는 역사적 의의의 중요성을 고려해 휴일 없이 기록을 검토하는 것도 모두 감수해야 하고, 기존 계획대로 재판을 심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