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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이고 공격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은 뇌졸중과 심장발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의 앤젤리나 수틴(Angelina Sutin) 박사는 이탈리아 사르디니아의 4개 마을에 사는 남녀 5천614명(평균연령 42세)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적대적-공격적 성격이 동맥경화에 의한 뇌졸중-심장발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힌 것으로 AFP통신 등이 17일 보도했다.

수틴 박사는 신뢰, 정직, 이타(利他), 유순, 겸손, 관용 등 6가지 성격특성을 토대로 친화성(agreeableness)의 정도를 평가하는 표준성격테스트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의 내막-중막 두께(intima-media thickness)를 측정한 결과 친화성이 떨어지는 사람이 경동맥이 두꺼운 경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6가지 성격특성 중에서 특히 정직과 유순의 수준이 떨어지는 사람은 3년 사이에 경동맥이 더욱 두꺼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친화성이 가장 낮은 하위 10% 그룹이 3년 동안 경동맥 두께가 증가할 가능성이 평균 40% 높았다.

이는 뇌졸중, 심장발작 등 심혈관질환과 연관이 있는 대사증후군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고 수틴 박사는 말했다.

이 그룹은 대체로 다른 사람을 신뢰하지 않고 적대적이며 자기중심적이고 오만하고 교활하고 쉽게 분노를 터뜨리는 성격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결과는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당뇨병 등 일반적인 심혈관질환 위험요인들과 연령, 성별 등을 감안한 것이다.

이 연구논문은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 최신호(8월16일자)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