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워크아웃 수혜자 200명 육박 _토끼 게임은 돈을 벌_krvip

신용불량자를 구제하기 위한 개인 워크아웃 확정자가 200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신용회복 지원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개인워크아웃 적용이 확정된 사람은 모두 97명 이며, 이밖에 100명 가량도 채무 조정안이 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개인워크아웃 혜택을 받은 사람 가운데 80% 는 기본적인 이자율 조정과 이자 감면, 그리고 상환 기간을 연장받는 데 그쳤고, 원금까지 감면받은 경우는 7건에 불과했습니다. 워크아웃 대상자의 절반인 46.9% 는 3천만원에서 5천만원의 빚을 지고 있었고, 나머지 절반인 45.4% 는 천만원에서 3천만원의 빚을 진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과소비로 빚을 지거나 채무 변제계획이 성실하지 못한 신용불량자 4명에 대해서는 채무조정안이 심의위원회에서 부결되기도 했습니다. 이와함께 지금까지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천 380명으로, 신청자 가운데 140여 명은 소득이 지나치게 적거나 협약에 가입하지 않은 금융기관에 빚을 지고 있어 신청 단계에서 부적격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