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대설특보 해제…피해 속출 _좋은 포커 손을 잡고 그들을 잡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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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발효됐던 대설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눈이 모두 그쳤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많게는 60센티미터의 폭설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학교가 휴교에 들어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박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심 전체가 눈 속에 푹 파묻혔습니다. 60센티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속초 시가지는 걷기조차 힘들 정돕니다. 강원 동해안의 폭설은 이틀 만인 오늘 오전에 모두 그쳤습니다. 눈이 멈추면서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발효됐던 대설특보도 해제됐습니다. 이번 폭설로 곳곳에서 눈 피해와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서를 잇는 주요 산간도로가 한때 통제돼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산간마을의 버스운행은 오늘 오전 내내 중단됐고, 도심 도로도 제때 치워지지 않아 출근길 지각이 속출했습니다. <인터뷰> 최성락(강릉시 내곡동) : "간밤에 눈이 많이 와서 차를 가져 오지 못하고 30분 정도 걸어서 출근해서 좀 힘들어요." 이번 폭설로 강릉과 속초 등 영동지역 초중고교 160여 곳이 오늘 하루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휴교 사실이 제때 통보되지 않아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이번에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내린 눈에 양이 워낙 많아 폭설에 따른 불편은 앞으로 하루나 이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