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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동하면 대부분 걷기나 달리기 같은 유산소운동을 생각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근력운동이 중요합니다.

특히,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면 당뇨 등 성인병이 사라지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벅지에 있는 근육은 우리 몸 전체 근육량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앞쪽엔 대퇴사두근, 뒷쪽엔 대퇴이두근이라는 큰 근육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근력운동은 하체, 특히 허벅지 위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를 앓았던 이 남성은 근력운동으로 허벅지를 키운 뒤 혈당이 정상화 돼 복용하던 약도 끊었습니다.

<인터뷰> 이만우(서울 도봉동) : "운동 시작한 이후로 당뇨 수치가 점점 떨어졌고 상태가 아주 좋아져 당뇨약을 끊어도 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근육량이 늘어나면 혈당이 떨어집니다.

허벅지 둘레가 1센티미터 늘어나면 당뇨 발생 위험은 9% 감소합니다.

<인터뷰> 박원하(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과) : "당의 가장 중요한 소비처인 근육량이 증가하고 당뇨를 일으키는 지방이 감소하기 때문에 당뇨병 예방에 중요한 효과가 있습니다."

간단히 할 수 있는 하체 근력운동은 무릎을 굽혀 앉았다 일어나는 일명 '스쿼트'입니다.

하체근력운동을 할 땐 이처럼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허벅지에 힘이 빠지지 않도록 계속 힘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40살이 넘으면 매년 1%씩 근육이 줄어드는 만큼 근력운동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 한번에 30분 이상 근력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