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사건 알선’ 박모 검사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_아서 포커 플레이어_krvip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사건 알선'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박 모 검사를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밤늦게까지 조사했습니다.
감찰본부는 박 검사의 매형 김모 변호사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박 검사에 대해 조사할 양이 많았다며, 박 검사의 진술 내용 등을 검토해 추가 소환이나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검사는 지난 2010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서 프로포폴 불법 투여 사건을 수사하면서, 피의자인 의사 김 모 씨에게 매형인 김 변호사가 일하는 법무법인을 소개해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감찰본부는 이 과정에서 금품이 오가거나 의사 김씨로부터 향응을 받은 적이 있는지, 이 사건 외에 다른 사건을 알선한 적이 있는지 등을 박 검사에게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