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정체 오후까지 이어져…서울→부산 6시간 50분_스포츠 토토대앞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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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첫 날인 오늘, 고향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귀성길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문예슬 기자, 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연휴 첫 날인 오늘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서울요금소에도 평소보다 많은 차량이 지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는 짧은 편이라 어젯밤부터 정체가 시작됐는데요,

지금까지 21만여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습니다.

그럼 화면 보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오산 부근입니다.

방금 전까지 부산 방향으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했지만 지금은 흐름이 원활한 편입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고잔 6교 부근입니다.

목포 방향 도로가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고속도로 용인 부근입니다.

강릉 방향으로 차량이 길게 늘어서 속도를 내지 못 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50분, 광주까지 5시간, 강릉까지는 4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체는 오늘 늦은 오후까지 계속 이어지다 저녁 7시에서 8시쯤 풀릴 예정입니다.

연휴 기간 동안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버스 전용차로가 시행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