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북공정 결과 공개 _블레이즈 베트 브라질_krvip

지난 2천2년부터 동북공정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 사회과학원 변강연구중심이 최근 동북공정 17개 과제에 대한 논문 요약물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이 요약물에는 말갈족이 발해 건국의 주도 세력이며 발해국은 독립국가가 아니라 당나라의 지방민족 정권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또다른 자료에서는 '기자'가 한반도에 지방정권을 세웠으며 이 기자 조선이 위만 조선과 한4군, 고구려, 발해로 이어지는 시작점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영토를 한강 유역까지로 규정한 뒤 신라와 고려, 조선이 북으로 영토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영토를 침범했다는 내용도 등장합니다. 또 백두산 정계비를 조선이 마음대로 옮겼다는 주장과 일본이 중국 동북지방을 침략하기 위해 조선을 앞세워 국경분쟁과 간도 문제를 만들어냈다는 논리도 담겨 있습니다. 고조선부터 간도 문제까지 동북지방 지배를 합리화하는 중국의 동북공정 연구물들은 올해 말까지 책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