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 해외증권 투자액 1,357억 달러…역대 최대_친구들과 포커 게임_krvip

보험, 증권, 자산운용사 등 기관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과 채권에 대한 투자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주요 기관 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은 1,357억 4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투자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12.2% 늘어 2007년 4분기 이후 8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한은은 보험사와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투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 보면 채권투자 잔액이 587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88억 천만 달러 늘었다. 역대 최대 증가 폭을 3분기 만에 경신했다. 주식 투자액도 지난해 말보다 30억 8천만 달러 증가한 419억 8천만 달러에 달했고, 국내 거주자가 외국에서 발행한 외화표시 증권인 '코리안페이퍼' 투자액도 28억 5천만 달러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