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영종도 신공항, 개항후 혼란 우려` _오토바이 카지노 해변_krvip

오는 2천1년 개항예정인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하더라도 공항기능이 마비될 우려가 높은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인천국제공항 건설사업 집행실태를 감사한 결과 11개월 동안 실시될 예정이던 공항 종합종보통신시스템의 시운전 기간이 현재 공정상황으로 볼때 3개월로 단축될 수 밖에 없어 공항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2천1년 신공항 개항때는 활주로를 한개만 열도록 계획해 항공기 사고 등으로 활주로가 폐쇄되면 공항 기능을 상실할 수 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함께 공항과 서울을 잇는 전용철도의 완공이 개항 훨씬 뒤인 2005년으로 예정돼 있고 한국전력의 전력공급 시설도 개항후 11개월 뒤에나 완공하도록 계획돼 있어 공항운영에 차질이 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아울러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7월 건설 기본계획을 변경하면서 예산부족등을 이유로 여객터미널 증설, 제2활주로 포장 등에 필요한 사업비 8천억원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누락된 사업비를 추가 계상해 사업을 진행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측은 종합정보통신시스템 등 감사지적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