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시간 노동자 가입 늘었다”…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폭 확대_럭키 포커 브라질_krvip

초단시간 노동자의 가입이 늘어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 폭이 확대됐습니다.

노동부는 오늘(9일) 지난달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하며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0만 3천 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40만 명대의 증가 폭은 2016년 2월 41만 9천 명 이후 처음입니다.

노동부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 폭이 커진 이유로 초단시간 노동자의 고용보험 가입요건이 완화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7월 고용보험법 시행령이 개정돼 주당 15시간 미만으로 일하는 초단시간 노동자도 3달 이상 계속해서 일하면 고용보험 적용대상이 됩니다.

노동부는 증가세가 뚜렷한 보건복지업과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초단시간 노동자의 고용보험 가입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합니다.

보건복지업의 경우, 지난 8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증가 폭이 7만 9천 명이었지만, 지난달 증가 폭은 9만 3천 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교육서비스업도 1만 4천 명에서 2만 3천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6만 5천 명으로 추석 명절 월간 이동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천 명이 감소하여 7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다만, 건설 경기 둔화로 건설업의 구직급여 신청자는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