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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독교 복음주의의 '거목'이었던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장례식이 현지시간 2일 고인의 고향인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엄수됐다.

장례식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각 종단 지도자 등 각계 인사 2천여 명이 모여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

CNN 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고인의 복음주의 전도 활동이 '십자군 운동'으로 명명됐던 것에 빗대어 이날 장례식을 '마지막 십자군 운동'이라고 했다.

다만 가급적 정치색을 배제한 순수한 추도행사로 진행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별도의 추도사를 하지 않았다.

추도사를 통해 뉴욕 대교구의 티머시 돌런 추기경은 "그레이엄은 무엇이 미국 기독교의 최선인지 몸으로 보여준 산 증인"이라며 고인을 기렸고, 복음주의 교계 유명 목사인 릭 워런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기독교인이었다"면서 "가장 위대한 것은 목회 생활 동안 어떠한 스캔들도 없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례식 후 자신의 SNS를 통해 그레이엄 목사를 '특별한 사람'이라고 칭하며 "평화롭게 잠드소서"라고, 펜스 부통령은 "그가 그리워질 것"이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