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노조 “공천탈락자 공단 이사장 임명 반대” _앞으로 시스템 배팅 앤_krvip

건보노조 “공천탈락자 공단 이사장 임명 반대” _미나스 제랄 회장에서 누가 이겼나요_krvip

건강보험공단 노동조합이 신임 이사장 등에 정치인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데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는 오늘 성명을 통해 건보공단 해체를 주장한 인사나 의료서비스 공급자가 공단 이사장이 돼서는 안된다며 청와대가 기관장 인사로 '취직장사'를 한다면 물리력을 행사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노조는 현재 이사장 임명이 유력하다고 알려진 모씨의 경우 국민건강보험법을 폐지하고 건보공단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인사인데, 이런 사람이 어떻게 공단의 수장이 될 수 있겠느냐며 이는 총선 낙천에 대한 '보은인사'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또 의사의 이사장 임명설과 관련해서도 영리병원 도입과 민간의료보험 활성화 등 의료서비스 민영화를 앞당기기 위한 조치가 분명하다며 제약사와 병의원 등 의료공급자를 견제하는 건보공단에 의료공급자가 온다면 보험재정도 제대로 지켜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이어 정권이 잘못된 인사시스템에 의한 '취직장사' 차원에서 이들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물리적 행동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혀 단체행동에 나설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