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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통사고로 숨진 26 살의 여성이 각막을 기증해 시력을 잃은 2 명이 새 빛을 얻게 됐습니다. 이하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26살의 공지선 씨. 헤어 디자이너를 꿈꾸던 공 씨는 지난 24 일 불의의 사고로 꽃다운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공 씨의 눈은 안 질환으로 시력을 잃은 두 환자에게 새 빛으로 되살아났습니다. 가족들이 고인의 평소 뜻대로 각막을 기증한 것입니다. <인터뷰> 고 공지선 씨 오빠: "동생은 죽지만 새 생명 둘이 살아오는 거라고..." 현재 우리나라엔 각막 이식수술을 받기만 하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환자가 2만 명 정도, 그 숫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형준(안과 교수): "5세부터 70 세 이하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기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막의 경우 죽은 뒤에만 기증할 수 있고 가족의 동의 없인 불가능해 실제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인터뷰>고상미(간사/사랑의 장기 기증운동본부 대구.경북지부) : "나 하나의 생명의 7~8 명을 살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대구.경북 2천여 명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6만 5천여 명이 각막을 비롯한 각종 장기 기증을 약속했습니다. KBS뉴스 이하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