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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어선들의 잦은 서해 북방한계선, NLL 침범이 빚어지고 있는 연평도 앞바다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우리 군이 경계 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해군 기동 훈련이 이뤄졌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북한 경비정 등장을 가상한 훈련입니다. 연평도 전진 기지에서 대기하고 있던 고속정 승조원 30명이 전투 배치를 완료해야만 하는 시간은 단 5분. 긴급 출항 직후 경고 방송에 들어갑니다. <녹취> 경고 방송 : "북측은 우리 관할 해역을 침범하고 있다. 지금 즉시 북상하라. 북상하지 않으면 경고 사격을 포함해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하겠다." 응답이 없을 경우엔 곧바로 유도탄 고속함과 고속정 편대의 기동이 펼쳐집니다. 일제히 불을 뿜는 함포의 위력 앞에 적 전력은 즉각 분쇄됩니다. <인터뷰> 장석용(소령 해군2함대 232편대장) : "적이 도발하면 단호하게 응징해 서해를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연평도 앞바다에서는 그제 밤에도 북한 어선 한 척이 NLL을 침범했다, 우리 경비정이 출동하자 돌아갔습니다. 북한 어선의 NLL 침범은 이달 들어서만 모두 7번째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꽃게잡이 철을 맞아 북한 어선의 북방한계선 침범이 잦아지면서 해군은 연평도 앞바다에 전력을 증강 배치하는 등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준호(병장/해군 2함대) : "국민 모두가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바다 NLL을 철저히 지키겠습니다. 필승!"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