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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응원열기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우리나라와 폴란드 경기 때는 응원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여 자칫 지나친 응원으로 건강에 무리가 가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건강하게 응원하는 법, 이준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쉴새없이 이어지는 함성과 격렬한 응원몸짓이 경기장을 달굽니다. 한 경기만 열심히 응원해도 쉽게 목이 쉬고 몸은 녹초가 됩니다. ⊙이주현(코리아팀 파이팅 응원단): 소리 지를 때 배에 힘이 많이 들어가니까 쥐가 나고요. 목이 많이 쉬기 때문에 3, 4일 동안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자: 응원으로 인해 가장 손상을 입기 쉬운 부분은 성대입니다. 고성을 오래 내면 성대 모세혈관이 터지고 급성 후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성민(이비인후과 전문의): 소리를 오래 지르면 목의 점막이 마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고 응원 사이사이에 목이 쉴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갖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자: 특히 음주 응원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맥주 한두 잔 정도는 괜찮지만 과음을 한 상태에서 경기장에 들어가 열광적인 분위기에 휩쓸리면 탈수증과 함께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관중: 단속을 하니까 안 먹고 있다가 들어올 때 (소주)먹었어요. ⊙조성미(가정의학과 전문의): 심혈관계가 이렇게 흥분함으로 인해서 더 혈압이 올라간다거나 심장에 부담을 초래하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정말 위험한 사태까지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기자: 요즘은 낮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치솟기 때문에 낮경기가 벌어질 때는 노인들의 경우 일사병을 조심하고 노출된 피부에는 적외선 차단크림 등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