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내일 총파업 예정대로 진행” _농장 게임에서 누가 이겼는지_krvip

전국의 건설 근로자로 구성된 건설노조가 내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설노조는 어제 국토해양부와 교섭을 진행?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며 앞으로도 타결 가능성이 희박해 총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건설노조는 전국 건설현장 노동자 2만 5천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설기계 과포화 상황을 문제로 삼아 수급조절 문제 등을 놓고 정부와 협상을 벌여 왔습니다. 이번 총파업 집회는 서울 대학로가 경찰 불허 통보를 받음에 따라 다른 장소에서 이뤄질 전망이며, 2만 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건설노조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일정을 고려해 29일까지 대규모 집회를 자제할 방침이었지만 건설노조의 집회는 단위노조 자체 판단에 따라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