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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들어 두 차례 금리를 내린 미국이 또다시 다음 달 금리를 내릴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에다 급격한 둔화 위험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그린스펀 FRB 의장의 오늘 경고가 추가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력히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그린스펀 의장이 미국 경제에 계속 빨간등이 켜져 있다고 경고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올해 초 급격히 성장이 둔화된 미국경제가 앞으로도 많은 하향적 위험성을 안고 있다는 것이 그의 지적입니다. 그린스펀 의장은 의회에 1년에 두 차례 제출하는 경제 보고서와 관련한 증언에서 FRB는 아직도 소비자 신뢰도 추락과 기업의 재고정리가 어느 정도 조정됐는지 파악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불확실성이 미국 경제를 계속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경기회복이 늦어지면서 올해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중순쯤 예측한 3.75%보다 크게 떨어져 2 내지 2.75%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FRB가 다음 달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분명히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FRB는 지난 한 달 사이에 이미 0.5% 포인트씩 두 번에 걸쳐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그린스펀 의장은 그러나 최근 에너지 가격이 떨어지면서 소비자 구매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일단 기업의 재고가 정리되면 경기가 반등할 여지가 많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봤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