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관 외부 강의 대부분 미신고”_돈을 버는 폭죽 게임_krvip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외부에서 강의를 할 때 헌재 사무처에 신고하도록 한 행동강령을 잘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은 내일 헌재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낸 보도자료에서, "2008년부터 지난 6월까지 대부분 재판관들이 외부 강의를 하고도 사무처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의 자료를 보면, 헌법재판관들은 지난 2008년 5차례, 지난해 19차례, 그리고 올해는 지난 6월까지 8차례에 걸쳐 대학교와 기업 등에서 강연을 했으나 헌재 사무처 신고를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의원은 "헌법재판관들이 내부 규정을 위반한데다 대부분 강사료를 지급받고도 공무출장비를 수령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