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구 4만명…농촌에서 변화 주도_베토 카레로 놀이공원 장난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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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001년 이후 귀농 인구가 계속 늘어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귀농인들이 단순하게 도시 생활을 벗어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박 생산지인 한 농촌 마을, 각양 각색의 관상용 호박이 생산되고, 호박가루를 섞은 초콜릿도 만들어집니다. <녹취> "굳기 전에 호두같은 걸 올려서 붙여주면 돼요" 주말이면 전국에서 천5백여명이 이 호박마을을 찾습니다. 7년 전 귀농인들이 이 마을에 정착하고 나서부텁니다. <인터뷰> 이성민(귀농 7년차) : "단순한 농사보다는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을 접목을 하다보니까 지금과 같은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 " 이렇게 귀농인들을 주축으로 소득증대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이 주변마을 3곳의 주민들도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이 호박 마을 외에도 경남 삼청 예담촌 마을과 경기도 연천 옥계마을 등 전국 7개 마을이 혁신마을로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현출(농촌진흥청장) : "이분들이 어떻게 농촌에 원활하게 정착을 할 것인가, 기존의 농촌주민들과 어떻게 융화할 것인가 이런데다 초점을 두고 마을설계를 하게 됐습니다." 귀농인구는 최근들어 급증해 올해 상반기까지 4만 명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이순화(귀농 7년째) : "여기와서 활동을 해야 뭔가를 한 것 같아요. 하루 일과 중에 그래서 지금은 여기서 이사를 가라 해도 못갈 거 같습니다" 귀농인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농촌에서 구체화되면서,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