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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네스 도전, 명품해수욕장? 시간: 2분 22초 제작: 정승천 백사장을 가득메운 파라솔. 지난 2일, 해운대 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오후 4시경에 설치된 파라솔은 모두 7,937개.석달 뒤 기네스북에 등재 될 예정입니다. <인터뷰>배덕광(해운대구청장):"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함으로서 우리나라 최대 인파가 모이는 해운대해수욕장을 세계적인 명품해수욕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기록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명품해수욕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피서객들의 휴식공간은 사라졌습니다. 보행로까지 파라솔 차지입니다. <녹취>해운대 관리사업소 관계자:"(파라솔)걷어 내라고 이거 지금 취재해 갔잖아 지금 (보행로가) 이래가지고... <녹취>피서객:"나름대로 해운대만의 특색이라고 생각을 해요." <녹취>피서객:"파라솔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으니까 서로 개인공간을 침입을 하니까 조금 힘든 점도 있어요." <녹취>피서객:"붙어 있으니까 누워서 쉴 때 서로 부딪히고 하니까 그런 게 불편하죠." <녹취>피서객:"시야가 안 트이니까 그런 게 좀 불편하고..." <녹취>피서객:"가족끼리 오면 4인 가족이 앉으면 공간이 좁아가지고 불편한 거는 있어요."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한 단체당 파라솔 대여 개수를 제한해 왔습니다. 지난 2006년도에는 130개, 지난해에는 300개. <녹취>해운대 관리사업소 관계자:"그거보다 더 주면 너무 백사장 뒤쪽 호안도로까지 가득 차기 때문에 안 되고 사람 걸어 다닐 자리도 없거든요." 그러나 올해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했습니다. 해운대구 해수욕장 조례를 보면 피서객들에게 불편을 끼칠 경우 점용허가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기네스 도전이 있던 날, 해운대를 찾은 학생들입니다. 비싼 방값 때문에 골목길을 헤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우중 (17):"있는 방은 전부다 20만원 넘고 있는 방은 전부다 가격이 높고 얼만데요? 22만원 22만원? 예 5명에? 예" 명품해수욕장은 파라솔 개수가 결정짓지 않습니다. 피서객들이 부담없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곳, 바로 그곳이 명품해수욕장입니다. <녹취>피서객:"그런 도전은 안 해도 될 것 같은데요.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예" KBS 명예뉴스 VJ 정승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