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고속철이 자가용?…승객이 출발 막아_포커를 할 수 있는 곳_krvip

中 고속철이 자가용?…승객이 출발 막아_심리학자는 한 달에 얼마를 벌나요_krvip

[앵커]

일행이 도착하지 않았다며 승객이 고속열차의 출발을 막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열차의 출발을 방해한 승객은 다니는 직장에서 처벌을 받았습니다.

[리포트]

안후이 성 허페이 열차역.

광저우행 고속열차에서 승객과 승무원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한 여성 승객이 남편이 곧 도착한다며 몸으로 열차 문을 막고 서서 열차 출발을 방해했기 때문입니다.

[승무원 : "뭐하는 겁니까? 이러면 사고 납니다. 이건 고속철이라고요!"]

[승객 : "남편이 도착하면 즉시 비킬게요."]

주변에 있던 다른 승객들도 불만을 터뜨리며 열차에서 내리라고 재촉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없이 승무원들이 강제로 내리게했는데요.

강제 하차 과정에서 넘어진 여성은 또다시 자신의 발을 열차 출입문에 걸쳐놓고 문이 완전히 닫히는걸 막았습니다.

결국, 문이 다시 열렸고 때마침 도착한 승객의 남편은 열차에 탈 수 있었습니다.

허페이시 모 초등학교 교직원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현지 교육 당국으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