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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90여 명이 탑승한 미국행 여객기가 폭발물 설치 위협을 받고 비상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권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으로 가던 그리스 여객기 한 대가 영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경고전화 때문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장난으로 판명됐지만 290명이 넘는 승객과 승무원들은 한동안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했습니다. ⊙로버트 산탄드리아(승객/9.11 당시 소방관): 너무 무서웠습니다. 비행기 안에 있는 동안 9.11 테러가 생각났습니다. ⊙기자: 내년 1월 총선을 앞두고 이라크 저항세력에 대한 미군의 압박이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밤 미군이 시아파 근거지 사드르시티를 습격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저항세력의 보복도 이어져 북부 모술에서 차량폭탄공격으로 이동중이던 이라크군 2명이 숨졌습니다. 방 안에 온통 전갈 투성이입니다. 6000마리가 넘습니다. 전갈여왕이라고 불리는 이 여성은 이 좁은 방안에서 36일을 버텨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여성은 그동안 17번이나 전갈에 쏘였는데 그보다도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뵙지 못하는 것이 더 고통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