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여야, 거국내각 구성 합의 _수지 다이아몬드 스트립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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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적 위기를 넘긴 그리스에서는 이제 거국 내각을 구성하기 위한 여야간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새 총리도 오늘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이탈리아에서는 베를루스코니 총리에 대한 퇴진 요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리스 여야가 거국내각 구성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그리스 대통령은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 제1야당인 신민당 대표 안토니오 사마라스 당수와 회동을 가진 뒤 거국 내각 출범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대통령은 여야 지도자가 총리 인선을 위해 곧 만날 것이라고 밝히고 파판드레우 총리는 새 내각을 이끌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안나 디아만토폴로 (교육장관) 그리스가 일단 급한 불을 끈 반면 이번에는 이탈리아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 로마에서는 수만 명의 시위대가 계속되는 채무위기와 긴축예산안 편성에 항의해 베를루스코니 총리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시위대에는 외국의 여성단체 회원도 참여했습니다. <인터뷰>우크라이나 (여성단체 회원) 위기가 이탈리아로 옮겨가는 가운데 유로존과 유럽연합은 오늘부터 이틀간 재무장관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