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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해 백령도 해역에 우리 초계함이 침몰한 지 나흘 째를 맞고 있습니다. 군은 오늘도 대규모 탐색·구조작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학재 기자! 군은 오늘 탐색구조 활동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군은 위치가 확인된 천안함의 뱃머리 즉, 함수 내부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또 이와 함께 함미의 정확한 현재 위치 확인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군은 오늘 오전부터 해군 해난 구조대원들을 천안함 함수 내부에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는 한편, 침몰 원인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어젯밤 늦게 사고해역에 도착한 기뢰탐색함 두 척을 본격 운용해 정확한 함미 위치 추적에 나서는 한편, 수중탐색 작업도 계속할 계획입니다. 양양함과 옹진함으로 이름 붙여진 이들 함정들은 해저 탐색과 해양 자료 수집용으로 무인 기뢰처리기와 음파탐지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함정 9척과 미군 함정 4척 등 모두 13척이 사고 해상을 집중 수색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함미 위치 확인을 비롯한 선체 조사에서도 일부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고 해역에서는 현재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이 밤새 탐색과 구조작업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군은 어제 침몰한 천안함 함수 위치를 확인한 것 외에 사고 현장 인근을 수색하고 있는 초계함 3척이 천안함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구명복 23점과 안전모 15점 그리고 부력 방탄복 1점을 각각 수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어제 함미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서 해난 구조 대원들과 함께 수중 조사에 참여했던 민간인 다이버 홍모 씨는 입수 4분 만에 체온 저하와 호흡 곤란 증세 보여 광양함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