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오스템임플란트 거래 재개 여부 오늘 결정_바카라 골든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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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 재개 여부가 오늘(29일) 결정됩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 오후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어 오스템임플란트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입니다.

기심위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의 1심격으로, 오스템임플란트를 놓고 상장 유지 또는 개선 기간(1년 이내) 부여 여부를 결정합니다.

만약 상장 유지로 결론이 나게 되면, 오스템임플란트는 다음 영업일인 30일부터 거래가 재개되지만, 상장폐지나 개선기간 부여로 결정되면 거래는 계속 정지됩니다.

시장에서는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 기업의 계속성이 확보되느냐가 상장 실질 심사의 주안점이 되는 만큼 상장 폐지는 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2,000억 원 규모의 횡령 사건에 따른 손실을 반영하고도 지난해 320억 원의 순이익을 낸 데다, 거래 재개 여부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감사의견도 최근 '적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난해 횡령 사건 발생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의견은 '비적정' 의견을 받은 점, 관계사 대여금으로 300억 원이 넘는 손상차손이 발생한 점은 부정적인 평가 요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폐지 가능성은 작아 보이지만, 횡령 금액이 2,000억 원대로 지나치게 큰 데다, 지난해 결손 처리된 1,100억 원 중 300억 원은 관계사 대여금에서 발생한 만큼, 그 부분에 대한 심사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2,000억 원 규모의 회삿돈 횡령 사건이 발생해 지난 1월 3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거래소는 지난달 17일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했고 오스템임플란트는 같은 달 28일 개선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