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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영유아 교육용 로봇이 중동 국가 사우디에 처음 수출됩니다.

대한민국의 우수한 로봇 기술과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우디 어린이가 로봇에게 아랍어로 말을 걸자 로봇이 반응을 보입니다.

<녹취> "오른쪽으로 가!"

로봇에 영유아 교육용 콘텐츠 만여 가지를 탑재한 융합 상품입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장난감처럼 조종하며 놀 수도 있고…

스마트폰 이용자와 화상 통화는 물론 원격 제어를 통해 집안 상황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국내의 한 이동통신사가 6개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이 영유아 교육용 로봇이 해외에 진출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이동통신사에 천여 대 공급하는 첫 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인터뷰> 박혜정(KT 마케팅본부장) : "아랍어는 다른 언어와 달리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화면을 다 새로 개발했고, 콘텐츠로 좌우대칭으로 해서 전부 새로 개발했습니다."

수출과 동시에 화면 터치 기능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제어 기능 등 핵심기술을 중동 6개 국가에 특허 출원해 수출 확대의 교두보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조혜경(한성대 교수) : "우리나라 IT와 연관된 다양한 콘텐츠와 다양한 산업들이 새로운 생태계를 해외에서 이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런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산업용 로봇이나 청소기에 국한됐던 우리나라 로봇 수출이 교육용으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