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갑작스런 운동 시작전 유의사항_베타 랩 활성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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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요즘 본격적인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라서 그동안 쉬었던 운동을 갑작스럽게 다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이처럼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조심해야 할 점을 김도엽 기자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올여름이 유난히고 길고 더웠거든요 그래서 몸도 안좋았는데 요새 날씨가 아주 선선해지고 그래 아주 운동을 열심히할려고 그러고"


⊙김도엽 기자 :

운동하기에 알맞은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한동안 쉬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름내 떨어졌던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무리한 운동을 하면 몸에 무리가 오기 마련입니다.


⊙진영수 (서울 중앙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소장) :

대개 운동을 처음 시작해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가 무릎관절이나 발목관절에 부상을 당해서 온다든지 또 가슴에 통증을 느껴서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김도엽 기자 :

운동을 쉬게 되면 관절이 붓고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럴때는 운동강도를 예전의 50% 정도에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운동강도는 심박수로 나타내는데 운동을 전혀 안할 때의 심박수를 강도 0으로 격렬한 운동시에 최대 심박수를 백으로 표시합니다. 운동할 때는 주기적으로 맥박을 측정해 적정한 강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40대는 1분에 120회 30대는 130회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늘려주는 스트레칭은 상해를 예방하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근육의 온도가 올라가 탄력성이 증가해 잘 파열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증세가 있는 사람은 운동부하 검사를 받아 운동방법을 정확히 처방받아야 하며 땀을 흘린후에는 샤워를 하거나 빨리 옷을 갈아입어 체온의 저하로 인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