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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그래서 지금 기회가 아주 좋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슈퍼 엔고로 일본제품이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틈을 타고 동남아시아 쪽으로 우리 제품들이 빠른 속도로 파고 들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임병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임병걸 기자 :

인도네시아에 있는 LG전자 현지공장입니다. 370명의 현지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이 공장은 올들어 더욱 바빠졌습니다.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내수물량을 대기 위해서 이 공장은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무려 17시간동안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엔화 강세로 일제 가전제품의 판매량이 주춤한 사이 지난해만도 텔레비전 40만대 . 냉장고 8만대를 만들어서 전량 내수시장에 내다 팔았습니다.


한창규 (LG전자 인도네시아 공장장) :

앞으로 상당한 기간 동안에는 상당히 급신장할 것으로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에 보셨듯이 그걸 대비하기 위해 가지고 지금 2공장을 지금 현재 건축 중에 있습니다.


임병걸 기자 :

동남아시아의 유명 백화점에서도 우리의 가전제품들이 대 잘 팔려나갑니다.


말레이시아 이세탄 백화점 매니저 :

일본 전자제품 값이 엔고로 10% 올라 한국제품이 잘 팔립니다.


임병걸 기자 :


자동차는 특히, 엔화 강세로 어느 제품보다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팔리는 현대 소나타2의 값은 3천만 원 정도. 경쟁차종인 일제 혼다 오커디의 값은 3천5

백만 원. 여기에다 엔화 강세를 견디지 못한 혼다가 곧 백만 원정도 값을 더 올릴 예정입니다.


카루나하란 (현대자동차 말레이시아) :

엔화 강세로 일본차 값이 올라 달러 약세로 한국 차 값은 내려


임병걸 기자 :

동남아시아를 휩쓸고 있는 일본제품이 엔고 태풍을 맞아 비틀거리는 지금이야 말로 우리 기업들에게는 본격적인 상륙작전을 펼 수 있는 적기입니다.

인도네이사의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임병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