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남부서 홍수로 4명 사망…일부 비상사태 선포_상단에 팬 슬롯이 있는 케이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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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남부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그리스 당국은 지난 7일 칼라마타와 스파르타 등 그리스 남부 펠로폰네소스 반도에 집중된 호우로 노인 4명이 불어난 물에 갇혀 숨졌다고 8일 밝혔다. 그리스 제2도시인 북부 테살로니키 지역에서도 6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칼라마타와 메시니아 등 펠로폰네소스 반도 남부 도시에서는 가옥 수 백 채가 물에 잠기고, 테살로니키에서는 주차된 자동차가 바다에 쓸려가고 도로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수도 아테네와 트리폴리, 칼라마타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약 200㎞ 구간도 홍수로 봉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피해가 큰 펠로폰네소스 반도와 테살로니키 인근 지역에는 6개월 간 비상 사태가 선포됐다.